종목 분석/삼성그룹 분석

[삼성그룹 분석_5]삼성 금융의 대장주인 삼성생명에 대해서

설계왕 2020. 8. 19. 23:44

삼성생명은 1957년 설립되어 삼성의 모든 금융업의 핵심 기관 역할을 하는 기업입니다. 2019년 기준 삼성생명은 매출 31조원, 영업이익 1조 2천억원을 기록했으며 2020년 8월 14일 기준 12조원이 넘는 시가총액과 12.2%의 외국인 소진율을 갖고 있습니다.

 

 

대주주 지분을 살펴보면 이건희(20.7%), 삼성물산(19.3%), 삼성문화재단(4.6%)를 비롯한 삼성가에서 47.0% 정도의 주식을 갖고 있으며 국민연금이 5.3% 정도의 주식을 갖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외에도 신세계를 비롯한 삼성 우호지분이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범삼성가로 불리는 삼성 우호지분이 70%가 넘는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추가로 삼성생명은 삼성 금융의 핵심기업인 만큼 삼성 금융 관련 계열사들의 지분을 다수 갖고 있는데 삼성카드 지분의 71%를 비롯하여 삼성화재 지분 15%와 삼성증권 지분 2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의 주요 사업분야는 보험, 대출, 연금, 펀드&신탁인데 삼성생명의 생명보험 분야 시장점유율은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매출 규모도 업계 쌍두마차인 한화생명보험을 제치고 줄곧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지금까지 구축한 영업망과 전문 설계 시스템의 힘으로 앞으로의 1위 자리 수성에도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저금리 기조와 유동성 악화가 삼성생명에게 악재로 작용할 우려가 크며 IT 공룡 기업들이 금융업계로 손을 뻗치는 것이 은행권을 넘어 삼성생명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합니다.

 

표면적으로 삼성생명은 생명보험업을 하는 기업이나 대출, 신탁 등의 다른 업무도 기업 내에서 소화하고 있으며 삼성카드,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 자회사를 통해 금융업 전체를 관장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금융업의 타격은 삼성생명에게 큰 타격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종합 분석

삼성생명은 국내 최대의 규모와 고객, 영업망을 보유한 기업이지만 현재 저금리와 IT 공룡들의 금융업 진출, 경제 성장성 둔화 등의 장기 악재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보험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는데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의 보험업계가 대면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당장의 경제 위기가 시작될 거라는 우려로 보험 가입에 소득적인 기조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삼성생명을 비롯한 대부분의 보험업계가 2020년 매출 기대치를 전년도 절반 수준으로 보고 있으며 영업시스템도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전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장기적으로 연금보험, 생명보험 등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는 의견도 있으나 수많은 악재와 인구감소 등으로 투자에 신중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은 종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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