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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차트/캔들차트로 주가를 분석해야 하는 이유

설계왕 2020. 7. 19. 16:52

ㅣ봉차트/캔들차트로 주식을 분석해야 하는 이유는?

주식을 투자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미래 산업을 예측하여 투자하는 방법, 호재를 따라가는 방법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차트를 분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차트를 보고 투자를 결정하는 방법은 특히 초보 주린이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초보 주식 투자자는 차트를 볼 때 비교적 익숙한 형태인 선차트를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런데 주식에는 이러한 선차트 외에도 봉차트 또는 캔들차트라고 하는 바형태의 차트가 하나 더 존재하고 이 차트가 선차트보다 더 많은 정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X-Y축을 지닌 차트의 경우 2가지 변수에 대한 값만 표시할 수 있는 한계를 가집니다. 그래서 여기에 더 많은 정보를 추가하기 위해 보조축을 두거나 차트의 색상을 달리하거나 또는 거품형 차트처럼 크기로 추가적인 조건을 넣는데 주식에서는 선차트에 이런 정보를 추가한 것이 바로 봉차트/캔들차트죠.

 

 

<선차트/봉차트>

 

 

봉차트/캔들차트는 봉의 길이 두께 등으로 추가적인 정보를 차트 내에 표시할 수 있습니다.

 

ㅣ봉차트/캔들차트 분석 방법

 

일단 봉차트의 경우 색상으로 시가 대비 가격의 변화를 나타냅니다. 빨간색의 경우 시가 대비 가격이 상승한 것이고 파란색은 시가 대비 가격이 떨어진 것이죠. 그리고 봉차트의 전체 길이는 그날의 고가와 저가를 나타내며 색상이 있는 두꺼운 부분은 그날의 종가와 시가를 나타냅니다.

 

 

삼성전자의 최근 일봉차트를 보면서 봉차트를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더 살펴보면 1번 봉은 시가가 최고가였으며 종가가 최저가인 차트를 나타내며 3번의 경우 시가가 최저가 종가가 최고가인 차트인 것입니다. 4번의 경우 시가 대비 잠시 하락했으나 다시 상승하여 종가에서 고가로 마감한 것이며 6번의 경우 시가 대비 잠시 상승했지만 이내 다시 하락하여 종가는 최저가로 마감된 차트인 것이죠.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그날의 시가가 전날의 종가와 연결되진 않으니 1번 봉의 종가와 2번 봉의 시가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ㅣ봉차트/캔들차트 좀 더 해석해 보기

 

그렇다면 봉차트/캔들차트는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까요? 기본적으로 봉차트/캔들차트는 그날의 주가뿐 아니라 시가, 종가, 저가, 고가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차트로 주가의 변화를 예측하기에 좋은 차트입니다.

 

아래 여섯 개의 차트는 모두 시가 대비 종가가 상승한 차트이지만 해석의 여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일단 첫 번째 차트의 경우 시가 대비 종가의 상승폭이 큰 그래프로 강한 매수세를 보이는 종목일 가능성이 크며 상승 기대치가 여전히 높은 차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의 경우에는 상승세로 마감하기는 했지만 주가의 변동폭이 워낙 큰 상태로 자칫 잘못했다가는 상승장임에도 큰 손해를 볼 수 있는 상태입니다. 흔히 물리기 쉬운 주식으로 조심할 필요가 있는 상태입니다. 세 번째는 가장 일반적인 주식의 상태이며 네 번째는 상승장이 장 막판에 급락하여 약한 상승장을 이뤄 다음날 시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보이는 상태고 반대로 다섯 번째는 급락했던 주가가 다시 급등하여 오늘의 기대감이 다음날 시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상태입니다. 마지막 봉의 경우 거래량이나 가격 변동폭이 적은 주식에서 시가를 저가에서 시작해 종가를 고가에서 마감한 경우 나타나는 그래프이기도 하지만 장시작과 동시에 상한가 근처에 주가가 형성되어 주가 변동 없이 마감되는 흔히 점상이라고 말하는 종목의 그래프일 수도 있습니다.

 

 

하락장도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날의 시가, 종가, 저가, 고가를 알아야 전체적인 주식의 흐름을 더 잘 예측할 수 있어 주식을 하는 투자자라면 모두 봉차트/캔들차트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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