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종목 글로벌 MSCI 편출 종목 이후 열흘 주가 변화

지난 2월 12일 MSCI 편출이 예상되었던 종목 중 11종목이 대거 편출되었는데요. 그후 10일이 지난 지금 주가는 어떻게 변하였을까요?

 

MSCI 편출 11개 종목

 

MSCI 편출이 발표되기 전 2월 11일 코스피지수는 2539.05였으며, 2월 21일 코스피지수는 2565.58로 동일 기간 코스피지수는 약 1%  상승하였습니다.

 

MSCI 편출이 발표된 11개 종목의 등락률 평균은 11%로 시장 성장을 앞질렀는데요. 2차전지와 석유화학 종목의 저가매수세가 붙으며, 주가가 반등한 것이 컸습니다.

 

현재가격	2월 11일 종가	2월 21일 종가	등락률	시가총액
포스코DX	₩19,100	₩26,350	38.0%	2조
롯데케미칼	₩54,300	₩70,500	29.8%	2조
엔켐	₩107,600	₩129,600	20.4%	2조
엘앤에프	₩80,700	₩91,400	13.3%	3조
금호석유	₩112,500	₩122,900	9.2%	2조
LG화학우	₩121,800	₩129,000	5.9%	1조
GS	₩39,700	₩41,100	3.5%	3조
넷마블	₩46,100	₩46,900	1.7%	3조
한미약품	₩264,500	₩268,500	1.5%	3조
SK바이오사이언스	₩48,400	₩47,850	-1.1%	3조
삼성E&A	₩18,790	₩18,470	-1.7%	3조

 

 

가장많은 상승을 한 종목은 포스코DX로 MSCI 편출 이후 38.0% 주가가 상승하였고 다음으로는 롯데케미칼 29.8%, 엔켐 20.4%, 엘앤에프 13.3% 순이었습니다.

2차전지, 석유화학(금호석유, 포스코DX, 엔켐, 롯데케미칼, LG화학우, 엘앤에프)의 등락률만 따로 평균을 내면 23.9%가 상승하였는데, 반면 2차전지, 석유화학이 아닌 종목(SK바이오사이언스, 넷마블, GS, 삼성E&A, 한미약품)의 등락률 평균은 0.8%로 코스피 상승과 유사한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대체로 MSCI 편출 이후에는 수급 부족으로 인한 하락과 악재 해소로 인한 상승이 공존한다고 하는데, 확실히 재료가 살아있는 종목은 크게 상승하고 상승기대치가 낮은 종목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