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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분석/삼성그룹 분석

[삼성그룹 분석_6]삼성의 종합 손해보험사 삼성화재에 대해서

삼성화재는 1952년 설립되어 화재보험, 해상보험 등 손해보험을 주 사업영역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2019년 기준 삼성화재는 매출 23조원, 영업이익 8,600억원을 기록했으며 2020년 8월 14일 기준 8조원이 넘는 시가총액과 46.7%의 외국인 소진율을 갖고 있는 상태입니다.

대주주 지분을 살펴보면 삼성생명(14.0%), 삼성문화재단(2.8%)를 비롯한 삼성가에서 17.4% 정도의 주식을 갖고 있으며 국민연금이 8.8% 정도의 주식을 갖고 있는 상태입니다.

 

 

삼성화재는 손해보험사로 관련 업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기업입니다. 장기손해보험, 애니카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이 매출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상해보험, 배상책임보험 등도 영위하고 있는 상황이죠. 삼성생명이 생명과 관련된(종신, 건강, 연금) 보험이 메인이라면 삼성화재는 사고와 관련된 보험을 담당하는 것입니다.

 

삼성화재는 보험의 분야가 다를 뿐 기업분석적인 측면에서는 삼성생명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삼성생명처럼 규모와 영업망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단연 삼성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1위를 지치고 있으며 신용등급 또한 높은 기업입니다. 특히 사건, 사고가 많아지고 재해, 재난 피해가 부각되는 상황에는 화재보험사들의 주가가 자연스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사업 구조가 복잡해지고 경제 수준이 올라갈수록 보험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다만 삼성생명과 마찬가지로 저금리 기조와 유동성 둔화 등의 악재가 삼성화재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으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된다면 보험사와 금융업계가 직격탄을 맞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 상황입니다.
 
//여담으로 삼성화재의 화재는 말 그대로 Fire입니다. 삼성화재의 사이트 주소도 www.samsungfire.com 이죠. 그리고 삼성화재의 정확한 기업명은 삼성화재해상보험입니다. 현대해상의 경우에도 정확한 사명은 현대해상화재보험이죠.//

 

 

종합분석

삼성생명처럼 경기에 따른 실적 변동이 크지는 않을 수 있지만 장기적 경제 흐름과 무관하게 주가가 움직이기는 힘든 종목임에는 틀림없다는 의견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시작된 경제 위기가 해소될 때까지는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어 보이며 현재 보험업계가 과열된 부분도 없지 않아 투자가치는 그리 높지 않아 보입니다.
다양한 보험 상품 출시&보험에 대한 수요 증가라는 호재와 경제 성장성 둔화&경쟁 과열이라는 악재 속에서 신중한 투자 고민이 필요한 종목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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