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019년 기준 매출 6조 6천억원 영업이익 5천억원을 기록했으며 2020년 9월 23일 기준 2조 7천억원의 시가총액과 24.82%의 외국인 소진율을 갖고 있는 상태입니다.
대주주 지분을 살펴보면 삼성생명(29.53%), 삼성문화재단(0.22%)를 비롯한 삼성가에서 29.8%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국민연금이 12% 정도의 주식을 갖고 있는 상태입니다.
삼성증권은 1982년 한일투자금융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후 1992년 삼성그룹으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상호를 삼성증권으로 바꾸고 지금까지 삼성그룹의 일원으로 함께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풍부한 해외 네트워크와 고객 맞춤 서비스인 PB(Private Banking)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삼성증권은 IPO(Initial Public Offering), M&A(Mergers & Acquisitions) 등의 기업금융업에서도 괜찮은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상섬증권의 주요 업무는 직접 주식이나 채권 등을 사고파는 자기매매업무와 고객들의 주식거래를 대신하는 위탁매매업무 IPO, M&A를 대신 진행하는 기업금융업무입니다.
삼성증권은 금융소비자연맹에서 안정성, 소비자성, 건전성, 수익성을 검토하여 매년 발표하는 좋은 증권사 순위에서 2019년, 2020년 2위,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증권사 평판이 나쁘지 않은 회사이며 매출과 영업이익도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의 뒤를 이어 업계 5위 정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주식이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여 주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증권사들 매출이 급등하였는데 2019년 매출 6조 6천억원을 기록한 삼성증권의 경우에도 2020년 매출 추정치를 10조원으로 상향하였습니다. 다만 이것이 분명한 실적 개선임에도 삼성증권 주가에는 그리 크게 반영되지 않았는데 이것은 증권사가 매출을 올리는 것보다는 직접투자나 IPO, M&A 등을 주관하는 것이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더 큰 관심이 가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카카오뱅크에 투자하고 있는 한국금융지주의 경우 카카오뱅크 IPO 이슈로 주가가 40%나 상승하였으며 SK바이오팜 IPO를 주관한 NH투자증권은 당시 일정이 나오고 20% 상승하기도 하였습니다. 삼성증권도 최근 큰 IPO 하나를 진행하였는데 카카오게임즈의 IPO를 삼성증권에서 주관하여 당시 주가가 상승하기도 하였습니다.
종합분석
최근 주식에 대한 개인의 관심이 커지고 대형 공모주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는 점에서 당분간 증권사들은 좋은 날이 계속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는 국내만의 상황이 아니라 해외 주식시장도 마찬가지이며 이로 인한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다양한 해외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삼성증권의 경우 투자자 유치에 유리해 보인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다만 현재 주식시장 상황이 워런 버핏도 손절을 경험하게 만들 정도로 투자에 대한 리스크가 크다고 얘기되는 상황이라 증권사들의 투자리스크에 따른 주가 변동에 유의할 필요성은 있어 보입니다.
'종목 분석 > 삼성그룹 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성그룹 분석_16]삼성그룹 내 유일한 코스닥 상장기업 멀티캠퍼스에 대해서 (0) | 2020.09.27 |
---|---|
[삼성그룹 분석_15]대한민국 보안 1위 업체 에스원에 대해서 (0) | 2020.09.24 |
[삼성그룹 분석_13]삼성의 광고를 도맡고 있는 제일기획에 대해서 (0) | 2020.09.22 |
[삼성그룹 분석_12]대한민국 호텔의 자부심 호텔신라에 대해서 (0) | 2020.09.20 |
[삼성그룹 분석_11]삼성의 전자부품을 책임지는 삼성전기에 대해서 (0) | 2020.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