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9개 금융사 10년간 주가 및 배당금 정리

배당주들의 특징은 현금창출 능력이 뛰어나며 안정적이며 시장의 지속성장 가능성에서 자신감이 있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당장의 공격적인 투자보다 지속적이고 꾸준히 기업을 키워나가는 곳들로 보통 대기업 지주사격 회사들, 금융 관련 회사들이 주로 배당주로 불리고 있는데요. 여기서는 금융 관련주들의 10년간 배당내역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정부에서는 기업의 배당을 줄이고 투자에 힘썼으면 하는 입장이며 특히 금융업계는 배당보다는 저금리 대출로 시장 유동성을 늘리는데 힘써달라는 부탁이 있었습니다. 

 

 

KB금융

연말 배당(연 1회), 매년 배당금이 다르나 2010년을 제외하고는 금융주답게 배당수익률이 높은 편에 속합니다. 2019년에는 배당수익률이 4.82%였습니다.

 

 

신한지주

연말 배당(연 1회), 금융 1인자 자리를 KB금융에 내줬지만 그동안의 배당성향이나 올해 실적 등을 볼때 여전히 나쁘지 않은 배당이 예상됩니다. 2019년 기준 배당수익률은 5.52%였습니다.

 

 

하나금융지주

반기 배당(연 2회), 하나금융지주는 금융사 중에는 거의 유일하게 반기 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입니다. 다른 금융주들과 비슷하게 꾸준한 배당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19년 기준 배당수익률은 5.93%였습니다.

 

 

우리금융지주

연말 배당(연 1회), 우리금융지주는 공적 자금이 투입되는 과정에서 2014년 우리은행에 편입되어 사라졌으나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 끝에 2019년 다시 출범하였습니다.

 

 

BNK금융지주

연말 배당(연 1회), 배당수익률 5% 내외

 

 

 

DGB금융지주

연말 배당(연 1회), 배당수익률 5% 내외

 

 

JB금융지주

연말 배당(연 1회), 대구&경북 지역의 DGB금융지주와 부산&경남 기반의 BNK금융지주와 더불어 국내 3대 지방 금융사로 전북&광주 지역을 기반으로 2013년 설립된 금융지주입니다. 배당수익률은 5% 내외입니다.

 

 

기업은행

연말 배당(연 1회), 다른 금융주와는 다르게 정부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대한민국 정부기관인 기획재정부에서 50% 이상 지분을 갖고 있는 종목입니다. 배당수익률은 2019년 기준 7%대에 육박했지만 올해 배당수익률은 정부 정책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어 보입니다.

 

 

한국금융지주

연말 배당(연 1회), 주당배당금의 변동폭이 다른 금융주에 비해 큰 편이며 카카오뱅크 상장 기대감으로 주가가 크게 뛰어 배당수익률은 다른 금융주에 비해서는 낮은 3~4% 정도입니다.(참고로 한국금융지주가 갖고 있는 카카오뱅크 지분은 33%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