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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정보

인기 배당주 10년간 주가 및 배당금 정리

배당주들의 특징은 현금창출 능력이 뛰어나며 안정적이며 시장의 지속성장 가능성에서 자신감이 있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당장의 공격적인 투자보다 지속적이고 꾸준히 기업을 키워나가는 곳들로 보통 대기업 지주사격 회사들, 금융 관련 회사들이 주로 배당주로 불리고 있는데요. 여기서는 인기 배당주들의 10년간 배당내역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쌍용양회

분기 배당(연 4회), 쌍용양회의 경우 배당의 역사는 짧습니다. 본격적으로 꾸준한 배당이 시작된 시기는 2017년으로 사모펀드사인 한앤컴퍼니에서 2016년 쌍용양회를 인수한 후부터 꾸준한 배당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앤컴퍼니는 대한시멘트, 한남시멘트 등 국내 주요 시멘트사를 모두 인수해 사실상 대한민국 모든 시멘트회사의 주인이라 불리는 사모펀드사로 쌍용양회의 지분 77%를 갖고 있으며 배당성향을 중요시해 한앤컴퍼니가 갖고 있는 종목은 평균 이상의 배당은 나온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여담으로 한앤컴퍼니는 최근 주가가 급등한 한온시스템의 지분을 50% 갖고 있어 한온시스템의 최대주주이기도 합니다.

 

한온시스템

분기 배당(연 4회), 쌍용양회와 쌍용양회와 마찬가지로 사모펀드사인 한앤컴퍼니가 대주주로 있는 주식으로 2015년 한앤컴퍼니가 한온시스템의 지분 50%를 취득한 이후 연말 배당에서 분기 배당으로 배당 방식을 변경하였습니다. 과거에 비해 주당 배당금이 좀 줄기는 했어도 배당성향이 큰 고배당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라홀딩스

연말 배당(연 1회), 주가 변화에도 꾸준한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주가 부진으로 쌍용양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고배당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금호산업

연말 배당(연 1회), 금호산업은 최근 3년 배당수익률이 5%에 육박하는 고배당주라 추가하였지만 사실 금호산업은 모그룹인 금호아시아나의 경영 악화로 꾸준한 배당을 실시한 기업은 아닙니다.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지배 구조는 오너 일가 > 금호고속 > 금호산업 > 아시아나항공 순으로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의 지분 30%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최근 금호산업의 주가가 급등한 이유도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이슈 때문이었습니다.

 

KT&G

연말 배당(연 1회), 꾸준한 실적과 영업이익을 바탕으로 전통의 고배당주로 평가받는 종목입니다.

 

POSCO

분기 배당(연 4회), 포스코의 경우에도 꾸준한 실적을 바탕으로 한 꾸준한 배당을 실시한 기업입니다. 2016년부터 분기 배당을 실시했으며 배당금의 경우 실적에 따라 약간의 변동이 있었습니다. 분기당 배당 비율은 1:1:1:2.5 정도로 4분기 배당이 1, 2, 3분기를 합한 것과 거의 유사한 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입니다.

 

KT

연말 배당(연 1회), 대표적인 배당주로 평가받는 통신주 중 하나로 과거에 비해 배당금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더 많이 줄어든 주가로 꾸준하게 고배당주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

반기 배당(연 2회), 꾸준하게 고배당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반기 배당을 실시하지만 연말 대비 배당비율이 1:9로 거의 대부분의 배당을 연말에 지급하는 기업입니다.

 

LG유플러스

연말 배당(연 1회), 통신주 라이벌인 KT, SK텔레콤에 비해 배당수익률이 낮은 편이며 배당금의 경우에도 실적에 따른 편차가 있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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