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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분석/현대차그룹 분석

[현대차그룹 분석_10]국내 2위 광고 회사 이노션에 대해서

이노션은 2019년 기준 매출 1조 2천억원 영업이익 1,200억원을 기록했으며 2020년 12월 28일 기준 1조 2,000억원의 시가총액과 29.13%의 외국인 소진율을 갖고 있는 상태입니다.


대주주 지분을 살펴보면 정성이(17.69%), 현대차 정몽구재단(9.00%)를 비롯한 현대가에서 28.69%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국민연금이 13.5% 정도의 주식을 갖고 있는 상태입니다.

 

2005년에 설립된 이노션은 현대자동차그룹 내 광고업체입니다. 국내 2위 현대자동차그룹의 광고업체답게 제일기획의 뒤를 이어 국내 광고 업계 2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이노션은 자동차 광고에 특화돼 있다고 하지만 다른 분야에서도 많은 실적을 내고 있으며 뉴미디어 시장 진출에도 힘쓰고 있는 회사입니다.

이노션은 매체대행, 광고제작. 옥외광고, 프로모션 등 모든 광고 전반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 매출 비중은 매체대행이 52.3%, 광고제작 17.2%, 프로모션 13.7%, 옥외광고 7.4% 순입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매출이 줄어 실적이 예년보다 좋지는 않지만 신차 출시 등의 호재로 매출에 타격은 그렇게 크지 않았으며 지금까지 꾸준하게 성장해 왔던 회사로 앞으로의 실적도 나쁘지 않을 전망입니다.

 

 

종합 분석

광고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광고사의 가치가 점점 성장하는 것은 대부분이 인정하는 부분이며 종합 광고 회사인 이노션의 가치도 광고업계에서는 높은 편입니다. 다만 그룹 내 매출의 비중이 높으며 광고시장이 더 이상은 광고업계 사이의 경쟁이 아닌 유튜브, 네이버, 페이스북 같은 거대 플랫폼과의 경쟁으로 비화되고 있어 마냥 긍정적으로 보기는 힘들다는 시선도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그룹의 힘이 있어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며 뉴미디어 시장에 대한 진출을 성공적으로 마친다면 향후에도 업계에서 입지를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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