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2019년 기준 매출 7조 3,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기록했으며 2020년 12월 24일 기준 1조 3,000억원의 시가총액과 11.59%의 외국인 소진율을 갖고 있는 상태입니다.
대주주 지분을 살펴보면 현대자동차(25.35%), 기아자동차(13.44%)를 비롯한 현대가에서 40.75%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국민연금이 10.7% 정도의 주식을 갖고 있는 상태입니다.
1976년 기아산업의 자회사인 삼원제작소로 시작한 현대위아는 기아그룹 부도와 현대그룹의 기아자동차 인수 과정에서 현대자동차그룹으로 편입되었습니다.
현대모비스가 현대자동차그룹에 전장부품을 담당하고 있다면 현대위아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기계부품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자동차용 조향장치 및 현가장치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부문은 차량부품 부문과 기계 부문으로 차량부품 부문이 매출의 89%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계 부문 매출이 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부품 업체 중 현대위아는 세계 37위 정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작기계 국내시장 점유율은 약 40% 정도로 두산공작기계와 1,2위를 다투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대위아의 경우 아직까지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발생하는 매출에 비중이 커 수출보다는 내수의 비중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 중국 법인 투자와 북미시장 진출을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리지는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현대위아는 차량부품 부문의 실적이 현대자동차그룹의 힘으로 꾸준한 편이며 실적도 나쁘지 않은 편인데 반면 중국 산동 법인을 통한 수출이 기대치를 밑돌고 있으며 기계 부문에도 큰 적자가 있어 영업이익은 그렇게 만족스럽지 않은 상황입니다.
종합 분석
2021년 현대자동차그룹의 실적 기대치가 나쁘지 않아 현대위아의 실적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선이 많으며 기계 부문 적자와 중국 법인 투자 실적 악화로 인한 적자가 2021년에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많은 상황입니다. 추가로 친환경 자동차 시장이 부각되면서 필수 자동차 부품도 변화했는데 이러한 시장 상황이 현대위아에게 기회가 될 수도 있지 않나 하는 기대 심리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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