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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분석/현대차그룹 분석

[현대차그룹 분석_8]현대차그룹을 넘어 자동차 생산 시스템의 기틀을 만들 현대오토에버에 대해서

현대오토에버는 2019년 기준 매출 1조 5천억원 영업이익 800억원을 기록했으며 2020년 12월 23일 기준 2조 4,000억원의 시가총액과 2.16%의 외국인 소진율을 갖고 있는 상태입니다.


대주주 지분을 살펴보면 현대자동차(28.48%), 현대모비스(19.05%), 기아자동차(19.05%)를 비롯한 현대가에서 76.17%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국민연금이 5.1% 정도의 주식을 갖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대오토에버는 2000년 오토에버닷컴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회사입니다. 현대기아차그룹의 소프트웨어를 담당하는 회사로 기업의 정보시스템 구축(SI, System Integration)과 유지 보수(ITO, IT Outsourcing) 업무를 영위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네트워크, 데이터, 보안 등은 그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시장으로 현대오토에버도 이러한 추세에 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그룹 내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그룹 소프트웨어 회사가 그러하듯 현대가의 지분이 높은 종목이기도 합니다.

 

특히 현대기아차그룹의 경우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와 자동화 시스템인 스마트팩토리 도입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기업으로 향후 현대오토에버의 지위가 더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분석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 현대오토에버의 매출 구조는 정보시스템 구축(SI)이 총매출의 43%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지 보수(ITO)가 57%의 매출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룹 내 매출 의존도는 90% 이상인 상황입니다.

 

종합 분석

모든 그룹의 소프트웨어 회사가 그러하듯 그룹의 지배력이 높으며 매출 의존도도 높은 편입니다. 이것은 강점이자 약점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에 대한 기대감을 줌과 동시에 성장 기대치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런 거 치고는 디지털 뉴딜 사업 등의 영향과 소프트웨어 역량의 중요성 부각 등으로 꾸준히 기업가치가 올라가는 기업이며 비교적 최근 상장돼 기존 데이터베이스가 없어 지금과 같은 상승장에서 인기를 맞을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는 종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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