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2019년 기준 매출 7,100억원 영업이익 984억원을 기록했으며 2020년 12월 30일 기준 3,700억원의 시가총액과 5.24%의 외국인 소진율을 갖고 있는 상태입니다.
대주주 지분을 살펴보면 현대자동차(27.49%), 현대모비스(16.99%), 기아자동차(4.90%)를 비롯한 현대가에서 49.46%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국민연금이 2.0% 정도의 주식을 갖고 있는 상태입니다.
1955년 신증증권이란 이름으로 설립된 현대차증권은 2008년 현대자동차그룹에 인수된 후 사명을 현대IB증권으로 바꿨고 몇 차례 사명을 더 변경한 뒤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현대차증권이란 이름을 사용하였습니다.
현대차증권은 IB, 리테일, 퇴직연금 등이 주요 사업분야로 증권업계 점유율은 높지 않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한 나름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 회사입니다.
IB[Investment Bank] - 자금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투자 주체를 연결해 주는 역할
리테일 - 매입된 어음을 만기까지 보유하지 않고 단기간의 가격 차이를 얻을 목적으로 매매하는 행위
현대차증권이 공시한 항목별 매출 비중(2020.01~2020.09)을 살펴보면 이자수익이 1,428억(22.1%)로 가장 많았고 수수료 수익 1,381억(21.4%), 파생상품 관련 수익 1,368억(21.2%), 당기손익-공정가치 측정 금융자산 관련 수익 1,352억원(20.9%)이 뒤를 이었습니다.
종합 분석
현대차증권은 업계 인지도는 그렇게 높지 않지만 나름의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기업입니다. 실적이 점차 좋아지고 있으며 최근 코스피 랠리로 앞으로의 실적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으로 편입된 이후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임직원들의 퇴직연금을 독점하고 있어 퇴직연금 사업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부동산 IB 시장이 점점 저물고 있어 관련 사업에 타격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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