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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분석/삼성그룹 분석

[삼성그룹 분석_2]바이오 대장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대한민국 바이오 시총 1위 기업이자 제약 이슈가 터질 때마다 주가를 이끄는 대장주로 평가받는 종목입니다. 2019년 기준 매출 7,000억원, 영업이익 917억원을 기록한 기업으로 2020년 8월 7일 기준 50조원에 달하는 시가총액을 갖고 있으며 외국인 소진율이 10% 정도인 기업입니다.

 

대주주 지분을 살펴보면 삼성물산(43.4%), 삼성전자(31.5%)를 비롯한 삼성가에서 75% 정도의 주식을 갖고 있으며 국민연금이 3.1% 정도의 주식을 갖고 있는 상태입니다.

 

국민연금의 경우 기금 운용지침 및 규정에 따라 전년도 말 기준 자산군별 세부내역을 금년도 3분기에 공시합니다. 그래서 2018년 말 기준 3.1%의 지분을 갖고 있는 것이며 국민연금에서는 2018년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투자 비율을 높이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2019년 국민연금 세부 투자내역은 2020년 3분기에 공개되겠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로 위탁 개발 및 생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삼성 특유의 생산기술을 바이오에 접목하여 규모를 키워온 회사입니다. 주요 매출도 CMO/CDO/CRO로 이뤄져 있으며 다양한 설비와 삼성만의 생산기술로 현재는 세계적인 의약품 위탁 개발&생산 업체로 인정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CDO [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서비스 제공기업

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바이오의약품 위탁 개발서비스 제공기업

CDMO [Contract Development&Manufacturing Organization] 바이오의약품 위탁 개발 및 생산 서비스 제공기업

CRO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임상시험수탁기관

 

2011년에 설립되어 업력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이미 대한민국 시총 10위권에 들 정도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종목이며 삼성에서도 대한민국의 먹거리가 중공업에서 전자로 바뀌었던 것처럼 전자에서 바이오로 옮겨갈 것을 염두에 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관련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고 하죠.

 

이러한 공격적인 투자에 힘입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은 최근 몇 년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보였으며 2020년 영업이익은 작년의 2배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종합 분석>

항간에서는 자체 연구 기술이 없다는 평가가 있지만 위탁 연구 및 생산으로 이미 많은 양의 연구 데이터를 쌓았을 것이며 이 데이터와 삼성의 기술이 만난다면 차세대 바이오 리더가 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또한 위탁 연구 및 생산과 관련해서도 세계적인 신뢰도를 쌓는데 성공했다는 평이 많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적인 의약품 개발, 생산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아 보입니다. 다만 장기적 우상향에 대한 의심은 없으나 현재 바이오 관련주들이 고평가 되어 있는 점을 볼 때 단기적 추가 매수에 대해서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초장기적 안목을 갖고 투자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는 종목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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